애드센스 승인이 안 나도 너무 안 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왜 이렇게 안 날까요? 애드센스에서 진짜로 신청할 때 IP 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을 넘겨 받아서, 다계정을 잡아 내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애드센스 승인을 모두 완료한 이후에 제대로 집중해서 하려고 하는 이상한 습관 때문에 승인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이렇게 스트레스를 불러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지우면 된다?
그래서 오픈카톡방에 한 번 질문을 올려 봤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거절 되는 것을 극복하고 승인을 받은 경우가 있냐고 말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한 분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글에 성적인 것이나 불법적인 것이 있다면 지워보라고 하더군요.
생각해 보니 써 왔던 많은 주제들이 애드센스에 대해서 하소연을 하는 글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런 글들이 많은 사이트가 애드센스 승인이 안 되네요?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애드센스 관련된 글을 적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분이 말하기를 이전에 작성했던 글들을 다 지우고 제대로 다시 포스팅을 하고 난 이후에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글을 좀 지우면 괜찮을까요? 이미 색인된 글들도 있는데 지우기는 조금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만, 하루 방문수를 본다면 지워도 큰 타격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통의 방식을 따라서 정석으로 애드센스를 받아볼 요령입니다. 물론 6개월이 1년이 되고 넘어가게 되면 의욕이 많이 꺾이기는 할 것 같습니다.
굿위스토어 기부
이번에 이사 준비를 하면서 이런 저런 짐들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셀프스토리지에 넣어 두었던 것들을 죄다 기부하다 보니, 진짜 심각하게도 많은 옷들을 사 놨던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입지도 않고 포장 그대로 쌓아두기만 한 옷들이죠.
그런 옷들을 보관하는 것에도 상당한 돈을 투자했었으니, 그 동안의 손해 본 것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놓고 입지도 않고 곧바로 버리게 된 신세도 있었죠. 참으로 나이브하게 해외직구를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신을 차리기도 했고, 블로그를 하느라 바빠서 그런 것에 신경 쓸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굿윌스토어 2군데를 들러서 기부를 했는데, 구리에 있는 스토어는 의외로 물건을 구매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제가 기부한 좋은 옷들은 값이 잘 쳐져서 좋은 주인을 만나야 할텐데, 그런 부분이 잘 지켜질 것 같지 않은 부분이 살짝 걸리기는 합니다. 그래도 왕창 정리해서 기부를 한 것은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