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시즌4 투표하기 관련 정보를 정리합니다.
팬텀싱어는 JTBC에서 방송하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을 선발하는 경연대회입니다. 경쟁하는 종편 채널 TV조선과 MBN에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항하는 것으로 같은 장르가 아닌 크로스오버로 경쟁합니다.
크로스오버 뮤직이라는 것은 가요와 성악의 중간 그 어딘가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주로 성악가들이 많이 참가하지만, 시즌1과 시즌3에 성악 이외에는 일반 가수, 성악 비전공자 (일반 노래도 잘 함), 락커,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시즌 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에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과 비전공 성악가 이벼리, 그리고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이 있습니다.
시즌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에는 뮤지컬 배우 배두훈, 보컬의 신 일반인 강형호,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 (피겨여왕 김연아의 배우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3 우승팀인 라포엠은 성악가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테너 유채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테너 박기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팬텀싱어4 투표하기
팬텀싱어4 투표하기를 위해서는 꼭 미리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JTBC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해서 JTBC회원 (JOINS) 이어야지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신 분들은 아래 JTBC 바로가기로 가셔서 팬텀싱어 투표를 하시면 됩니다. 회원가입할 때 간편가입으로 중복을 막기 위해서 인증 과정이 필수적으로 따라옵니다.
이전 시즌의 투표 방식을 살펴 보면, 결승을 하기 전 투표를 접수받고, 1인 1투표로 매일 한 번씩 중복 투표가 가능합니다.
또한 생중계 중에는 문자 투표도 진행하게 됩니다. 문자투표 정보는 이곳에 추가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팬텀싱어 레전드 무대
팬텀싱어가 추구하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는 아래 노래를 들으면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비타600, 고우림, 이충주, 조형균, 정필립이 부른 라비타입니다. 4명이 정말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부르는 것이 압권인 노래죠. 꼭 들어봐야 합니다. 이 노래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중간에 간주 나오면서 이 멤버들의 표정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맘에 들어서입니다. 물론 고음을 쏟아내야 했던 조형균 님의 경우 핏줄이 터질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요.
이 곡을 다른 팬텀싱어 팀들이 부르면, 위의 원곡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로지 비타600 멤버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 있습니다. 이런 곡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팬텀싱어 시즌4에서는 분명이 또 레전드 무대가 탄생하겠죠. 기대가 큽니다.
성악 전공가 넷이 부른 레퀴엠입니다. 진혼곡이라고 하는데, 매우 웅장한 분위기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팬텀싱어 시즌1~3를 통털어서 가장 멋진 무대중 하나입니다. 이 곡을 듣고 심사위원 중 한 분은 40명이 부르는 느낌이라고 평가를 했지요. 잘 들어보면 후렴에 넷이서 모두 최대 에너지를 쏟아 내는 구간이 있는데, 그곳은 진짜 여러 명이 부르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곡에서 구본수의 활약이 참 대단했는데, 레전드 무대를 몇 개나 만들고 나서 탈락의 충격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팬텀싱어 시즌4에서도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게 공정한 평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팬텀싱어 시즌4는 2023년 초에 방송될 예정이고, 아마 2022년 가을에는 예심을 거치고 본격적인 방송 촬영을 준비할 것 같습니다. 매회 새로운 곡들이 나오려면 연습 기간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죠. 편곡의 시간도 필요할테니까요. 시즌4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