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버거 치즈버거 후기

오랜만에 프랭크버거를 다녀와서 프랭크버거 메뉴 중 치즈버거를 먹은 후기를 남겨본다.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품질은 웬만한 수제버거 못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조금 덜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납득이 된다. 수제버거 가게에 가서 먹는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후기

동네에 위치한 프랭크버거는 작은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매장에서 먹는 수요가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어차피 버거킹이나 KFC 같은 곳들도 매장 수요가 줄어들어서 큰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매장에 앉아서 먹다보면, 포장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단 포장 손님 뿐 아니라 배달 주문도 많이 들어온다.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이 들어왔다는 소리가 온 매장에 퍼진다. 나라면 배달 주문이 들어오는 컴퓨터와 음악을 틀어놓는 컴퓨터를 분리해 놓을텐데, 한 PC에서 사용하기 때문이렸다.

아무튼 덕분에 매장 직원도 주문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매장에서 먹는 나도 배달 주문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프랭크버거 구의점 매장 실내 모습

이곳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음료 디스펜서가 바깥에 나와 있다는 것이다. 음료 주문할 때 어떤 음료로 할지 고민이 많은데, 이곳은 아무거나 선택하면 된다. 그럼 종이컵을 하나 주고, 알아서 음료를 받아 마시면 된다. 여러 번 마셔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다. 많이 먹어봐야 한 번 리필 정도가 끝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프랜차이즈가 음료 리필을 중단했다. 왜 그런지는 뭐 사유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왜 일부의 사람들 때문에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물가가 비싼 우리나라에서 체감 물가는 더 비싸게 되 버리는 것이다. 프랭크버거는 그래도 디스펜서가 바깥에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 조금 자유롭다. 다만 음료 기본 값이 저렴하지는 않다. 당연히 한 번은 리필해야지만 정당한 가격을 낸 것이라 생각한다.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리뷰

프랭크버거 치즈버거의 구성은 번 – 구운양파 – 치즈 – 패티 – 토마토 – 상추 – 번 이렇게 되어 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양상추가 아닌 상추를 사용한다. 그래서 기름진 느낌이 조금 더 강한 것일까?

이곳 버거를 먹으면 패티의 기름짐과는 약간 느낌이 다르게 번이 기름진 느낌이 많이 든다. 버터를 많이 사용한 번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기름지다. 그래도 맛있게 기름져서 먹을만하다.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손에 들고 옆에서 찍은 사진

가격대비 이곳 치즈버거보다 맛있는 곳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프랭크버거는 쉑쉑버거를 너무 많이 따라하기는 했지만, 나름 자리를 잘 잡아가는 듯하다. 앞으로 더 흥했으면 하는 곳이다. 가격은 올리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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