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로 맛집 블로그를 하면 어떨까?

맛집 체험단을 해 보기 위해서 이런 저런 글을 쓰고 있는 중인데, 다른 블로그에도 글을 쓰지만 가장 정성을 들여서 내용을 작성하는 것을 워드프레스에다 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살짝 해 봤다.

워드프레스로 한다면 구글 노출이 될 기회가 조금 더 있을 것이고, 요즘 사람들이 검색 자체를 구글에서 많이 하니까, 방문자도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워프로 할 경우의 문제점은 아무래도 저장공간의 사용과 트래픽 사용이 될 것이다. 가뜩이나 돈도 없어서 저렴한 호스팅을 쓰는데, 트래픽이 많아지고 하드 사용을 많이 하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워프로 맛집 블로그

하지만 찾아보면 아주아주 드물지만 하는 사람들이 약간 있기는 하다. 그런 사람들은 그저 취미를 위함일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는 취미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취미로 하는데, 돈도 벌리는 그런 구조로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어보겠다고 욕심을 부리는 순간, 이게 일이 되버린다. 취미가 아닌 일이 되는 순간 글을 쓰는 것도 귀찮아지기 시작하고,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일주일, 한달, 두달, 반년, 1년 미루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 뒤로 다시 복귀는 매우매우 힘이 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이 글을 쓰는 것보다 더 힘들 수 있다. 자주 글을 쓰는 것이 꼭 필요한 이유다.

글을 간결하게 쓰는 법

다른 이들이 쓴 글을 보면 어찌 저리 글을 간결하게 잘 쓸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비문이 없어서 그렇다. 또한, 그리고, 그런데, 그치만, 그러므로, 이런, 저런 등과 같은 것을 최대한 줄여서 쓰려고 한다. 단순히 멋진 문장의 나열만 해 놔도 글이 굉장히 간결해 보이기도 한다. 지금 의도적으로 해당 표현을 줄이고 있는데, 내가 봐도 글이 간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글들을 잘 쓸 수 있고, 빠르게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머니닷컴에서 추구하는 것처럼 취미를 하는데 돈이 함께 벌리는 블로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최대한 개성적인 글을 작성해도 구글에서는 애드센스 승인이 복불복이라 그저 읍소린 채 구걸만 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런 잡스러운 글을 추가함으로써 가치가 없는 사이트라는 오명은 벗어나도록 해 볼 생각이다.